1. 취준 삼성 준비 시작
아... 결국 드디어 다시 공부할 마음이 생겼다. 코로나 4차로 애용하는 도서관이 문을 닫았다.
공부할 도서관 있었을 땐 공부에 손도 안 가고 쳐다보기도 싫었는데, 막상 도서관 문 닫으니깐 공부해야지 마음이 든다.
청개구리 심보는 여전하구먼. 이상태로 가면 시험 전날 책상 치우기와 방청소는 당연히 즐겨할 것 같다. 아이고 내 인생.
2. 코로나로 두과목만 준비
다시 기본서를 들고 공부했다. 20년 기본서에는 네 과목이 다 있다. 언어와 시각까지... 이때는 몰랐겠지.
코로나가 이렇게 길게갈줄은... 그리고 내가 이 책을 또 보게 될 줄이야 하....
수리영역을 시간제한없이 풀어보았다. 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. 네 문제 틀렸다.
혹시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잘한다고 생각할까? 뭐 이 글을 읽을 사람도 없겠지만... 다행이다. 부끄럽게도 엄청 못한 거다.
30분에 20문제 풀어야 되는데 3배나 걸렸는데도 다 맞지 못했다. 심지어 실전 난이도도 아니고 기본서 난이도이니, 얼마나 형편없는 수학 실력으로 준비하는지 부끄럽구먼...
취업 일지를 쓰는 이유는 단순히 나의 공부 기록을 위해서이다. 다만 누군가 이 글을 볼 수도 있으니,
내가 합격을 하면 합격한 대로 내 글들을 보고 좋은 점들을 가져가고, 불합격을 하면 불합격한 대로 단점들을 반복하지 마시라.
3. 오답
3번 (덤벙)
간단한 경우의 수 문제인데, 1세트는 끝까지 쓰고 다른 세트수 곱해야 했는데, 1세트 끝나기도 전에 얼추 하면서 품.
6번 (잘못 봄)
이상하게 6번 문제는 잘 틀린다. 이번엔 이 징크스 이기기.
그리고 이상하게 풀 때 잘못 보면서 푸는 습관이 있다. 아무리 봐도 풀고 나니깐 문제가 바뀌어있는 것 같다.(?)
근데 이것 때문에 옛날부터 시험 때 고생하긴 했는데, 이거 어떻게 고치지...
16번 (계산 실수)
수열 구하기 문제인데, 계차수열? 뭐 그런 건데 수식 어떻게 세울지 몰라서 그냥 더했다.ㅋㅋ 그냥 더하기인데도 틀렸다.
17번 (익히기. 아직 부족한 문제)
이 문제는 풀 때마다 틀린다. 여기서도 나오고, 저기서도 나오는 문제인데. 저번에도 틀린 표시 있는데 또 틀림.
근데 틀리는 이유가 항상 다름.
A/B인 줄 알고 풀며 틀렸는데, B/A로 푸는 건 줄 알았는데, 알고 보니 AB로 푸는 거였음. 각주 문제 잘 확인하자.
'매년' 비교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나중에 풀자. '매년'문제는 그냥 시간낭비 유형이라 생각하기.
4. 아쉬운 점
내일부터 공부할때, 틀린 것은 여러 번 써서 익혀야겠다.
시간이 아쉽다. 공부는 하는데 아직은 열심히 하기 싫은가 보다. 3시간 정도만 공부한 것 같다. 심지어 추리는 보지도 않았다.
다음글 : [취준일기2일차] 수리-낚시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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